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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주의보

뉴저지주 여러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보건 당국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 보건국은 "최근 비가 계속 오고 있어 각 지역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 개체수가 크게 늘었다"며 야외 활동을 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뉴저지주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민은 8명으로, 이중 1명은 사망하고, 6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1명은 신경이상 증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새(조류)를 물었던 모기들이 다시 인간을 물 때 전염되는데, 일반적으로 해당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에 물린 150명 중 1명 정도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히 50세 이상이나 면역체계가 약한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된 후 나타나는 증상은 ▶심한 두통 ▶고열 ▶목 뻣뻣함(neck stiffness) ▶코마(coma·의식 상실) ·근육 무기력증 ▶신체 마비 등이다.     한편 보건국은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으로 ▶연방 환경보호청에 등록된 방충제(EPA-registered insect repellant) 사용 ▶새벽과 늦은 저녁에 야외활동 자제 ▶소매와 발을 덮는 셔츠와 바지 착용 ▶유아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방충망 사용 ▶창문 등에 모기가 드나들 수 있는 구멍 막기 ▶집이나 사업체 인근에 있는 물이 담긴 각종 용기나 물구덩이 없애기 등을 권고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나일바이러스 뉴저지주 뉴저지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올해 뉴저지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2023-09-18

뉴저지주 오바마케어 지원 대상 확대

뉴저지주가 정부 지원 건강보험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 크레딧과 보조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뉴저지주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오바마케어 가입 신청을 받고 있는데, 세금 크레딧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을 개인은 연소득 7만7280달러까지, 가족(4인 기준)은 15만9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상향 조정했다. 이렇게 되면 기준 이하 소득자의 경우에는 매달 내는 보험료가 줄어들어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올해까지는 세금 크레딧과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은 개인 연소득 5만1040달러 이하, 가족 10만4080달러 이하다.     뉴저지주가 오바마케어 혜택을 위한 소득기준을 높인 것은 중간 소득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뉴저지주 은행보험국(Department of Banking and Insurance) 말린 캐리드 국장은 “오바마케어 혜택 소득기준을 올림으로써 더 많은 가입자들이 한 달에 10달러 또는 그 이하의 보험료를 내고 건강보험을 갖게 됐다”며 이번 조치를 위해 오바마케어를 위한 주정부 예산이 추가로 2500만 달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뉴저지주 오바마케어는 지난해에 있던 건강보험 제공회사 중 옥스포드(Oxford)는 빠지고 ▶아메리헬스(Ameri Health) ▶뉴저지 호라이즌 블루크로스 블루실드(Horizon Blue Cross Blue Shield of New Jersey) ▶오스카(Oscar) 등 3개 회사만으로 운영된다.     뉴저지주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면 주정부가 개설한 웹사이트(GetCovered.NJ.gov)에서 위의 3개 보험회사의 건강보험 플랜을 비교해 자신 또는 가족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만약 오바마케어 가입시 언어에 서툴거나 판단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할 때는 주정부와 계약한 18개 비영리단체 산하 어시스터(assisters) 또는 내비게이터(navigators)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833-677-1010.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오바마 뉴저지주 뉴저지주 케어 뉴저지주 은행보험국 올해 뉴저지주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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